창세기 1장 엘렌 화잇 주석 1권 1장
1-3 수단의 저장소(시 33:6, 9)―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고, 그 말씀들은 천연계 가운데 그분의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삼라만상은 그분께서 당신의 목적에 쓰시려고 준비해 두신 수단의 저장소이다(편지 131, 1897 ).
26 더 많은 가족(엡 3:15)―크도다, 그 무한하신 사랑이여!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더 넓히시려고 세상을 지으셨도다. 그분은 지적 존재자들로 된 더 많은 가족들을 원하셨다(원고 78, 1901).
27 사람―하나의 새롭고도 독특한 존재―즐거운 마음으로 온 하늘은 세계와 인간의 창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간은 하나의 새롭고도 독특한 존재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창 1:17)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며, 그들을 땅에 충만케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다(리뷰 1902. 2. 11).
29 우리들의 손에 주신 바 된 과일들(시 104:14)―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지으신 초목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분은 말씀으로 땅의 소산을 많게 하실 수도 있고 적게 하실 수도 있으시다. 만약 사람들이 천연계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만 있다면 창조주의 능력을 그대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아니면 천연계는 당장 죽어 없어질 것이다. 그분이 지으신 피조물들은 온전히 그분께 의존한다. 그분은 천연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것들에다 생명을 줄 수 있는 고유한 성질을 부여하셨다. 우리는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선물로 여겨야 하는데 마치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손에 과일을 주신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원고 114, 1899).
(화잇 주석 1권 1081.1, 1081.2, 1081.3, 1081.4)
창세기 1장 엘렌 화잇 주석 1권 2장
2 문자적 7일(출 20:8-11)―일하도록 주어진 엿새와 쉬기 위해서 구별된 제칠일로 구성된 주일 제도는 성경 전(全) 역사를 통해서 보전되고 전수되어 왔으며 창조 당시의 주일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3영적 90).
7 하나님의 감찰아래 있는 인간(고전 3:9; 행 17:28)―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은 하나님의 관리하에 있으므로, 태엽을 감아 놓으면 저절로 가도록 되어 있는 시계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 심장은 고동치고, 맥박은 연이어서 뛰며, 숨을 한번 쉬고 나면 또 쉬게 되지만, 인간의 전 존재는 하나님의 감찰 하에 있는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며, 기동 하며, 존재한다. 심장의 고동 하나하나,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 하나하나는 다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그분 - 영존하시고, 스스로 계신 분의 영감에 의한 것이다(리뷰 1898. 11. 8).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들(벧후 1:4)―주께서는 땅의 티끌 가운데서 사람을 지어 내셨다. 그분은 아담을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품성에 참여하는 자로 만드셨다. 전능하신 분의 숨길이 아담 속에 불어 넣어져서 그가 생령이 된 것이다. 아담은 그의 창조주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외모도 완전하여서 튼튼하고, 순결하고, 아름다웠다(원고 102, 1903).
오래토록 간직되어 왔던 육체적 능력―인간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올 때는 그 몸의 조직과 기관들은 완전하였고, 외모는 아름다웠다. 지난 육천 년 간 점증하는 범죄와 질병의 무거운 짐을 그 몸으로 지탱해 왔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간이 최초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힘이 어떠하였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그리스도인의 절제와 성경상 위생 7).
8 에덴에서 왕으로 등극한 아담―아담은 에덴에서 왕으로 임명되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축복하셔서 그분이 다른 생물에게는 결코 주신 일이 없으신 지적 능력을 주셨고 그를 명실공히 왕이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만이 천연계 가운데 있는 그분의 훌륭한 작품들을 명상하고 감상할 수가 있다(리뷰 1874. 2. 24).
15 작은 천국이었던 에덴―아담은 에덴에 있는 하나님의 솜씨들을 보고 명상의 제목들을 발견하였는데, 에덴은 하나의 작은 천국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되 하나님의 훌륭한 작품들을 명상만 하고 지내도록 지으신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그분은 사람에게 명상할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은 물론 노동할 수 있는 손들을 주신 것이었다. 만약 인간의 행복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가로이 지내는 데 있다면 창조주께서는 아담에게 할 일을 지정해 주시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은 명상하는 데에서는 물론 노동을 하는 데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가 있다(리뷰 1874. 2. 24).
16, 17 시험 후에 비워진 하늘 천사들의 자리를 충원시키려 하셨음(창 1:26; 사 43:6, 7)―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셨으니 시험과 시련을 거치고 난 다음에 인간 가족은 하늘 가족과 하나가 되게 할 계획이셨다. 만약 인간들이 그분의 모든 말씀에 기꺼이 순종한다면 그들로 하늘을 다시 채울 것이었다. 따라서 아담은 충성스러운 천사들과 같이 순종하는지 아니면 배역하는지를 보이도록 시험을 받아야 하였다. 만약 그가 그 시험을 이겼더라면, 후손들을 가르침에 있어서도 충성을 강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마음과 생각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같이 되었을 것이요, 그의 품성은 하나님의 품성과 같게 꼴 지워졌을 것이다(편지 91, 1900).
(화잇 주석 1권 1081.5, 1081.6, 1081.7, 1082.1, 1082.2, 1082.3, 1082.4)
창세기 1장 엘렌 화잇 주석 1권 3장
1-6 타락의 연속―아담이 에덴에서 추방되었을 때 인류가 범죄하는 일을 그쳤더라면, 우리는 지금 육체적으로,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훨씬 더 나은 상태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재난을 초래한 아담의 범죄를 탄식은 하면서도, 그들은 아담같이 하나님의 명령들을 불순종하였다. 사람들이 아담과 함께 타락하는 일을 그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인간은 계속 타락해 왔다. 인간은 아담의 경험으로부터 아무런 경고도 취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식욕과 정욕의 방종에 빠져 듦으로써 하나님의 계명을 직접적으로 범하고 또 동시에 세상에 죄를 가져온 아담의 타락을 계속 슬퍼할 것이다.
아담 때로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마다 범죄의 크기와 종류도 그 전시대보다 더 커지고 더 다양해져 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시대에 우리가 보는 것같이 신체적·도덕적으로 이렇게 유약하고, 외양적으로 이렇게 추한 인간을 만드신 적이 없으시다. 두렵게도 각종 질병들이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따라 된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직접적으로 거역하는 데서 일어나는 현상이다(리뷰 1875. 3. 4).
1 사단은 앞잡이를 이용함―에덴에서 사단은 뱀을 앞잡이로 이용하였다. 오늘날도 그는 주의 구속받은 자들이 걸어가는 의의 길을 가로막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속임수를 다 써가며 인간 가족들을 이용하고 있다(편지 91, 1900).
5 사단의 선전에는 변함이 없음―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견을 참고로 하거나 우리의 훌륭한 점을 참작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모든 행동의 미래적 결과-을 잘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선은 그분을 향하여야 하며, 사단이 제시하는 세속적 유익을 향하지 말아야 한다. 사단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그에게 주목하면 우리로 아주 높은 수준의 지식에 이르게 해 주겠다고 한다. 그는 하와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께서 금하신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는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시험은 매우 쉬운 것이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이기지 못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고 온 우주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범죄는 우리 세상에 재난의 홍수가 쏟아져 들어오도록 수문을 열어 놓은 것이다(원고 50, 1893).
6 가장 가벼운 시험이 주어짐―가장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온 우주는 아담과 하와의 지위를 결정짓게 될 그 투쟁을 지켜보았다. 사단이 그의 생각을 하나님의 명령보다 위에 놓고 그의 기만적 이론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화시키려 할 때 천사들은 이 거룩한 부부가 그 유혹자에게 기만당하지나 않을까 그의 간교한 꾀에 넘어가지나 않을까 매우 걱정스러운 눈으로 지켜 보았다. “저 거룩한 부부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에게 가졌던 사랑이 혹시 사단에게로 옮겨지지나 않을까? 사단의 거짓말을 진리라고 받아들이지나 않을까?” 천사들은 초초한 듯 서로 속삭였다. 아담과 하와가 그 열매를 따먹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도, 창조주의 분명한 명령을 거역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험은 시험 중에 가장 가벼운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나 다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금단의 열매를 먹어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성경의 메아리 1899. 7. 24).
얻은 것은 죄와 그 결과에 대한 지식 뿐―만약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나무에 결코 손을 대지 않았더라면 주께서는 그들에게 죄의 저주가 없는 지식,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 줄 지식을 나누어 주셨을 것이다. 불순종으로 그들이 얻은 것이란 죄와 그 결과에 관한 지식뿐이었다(호주 연합회 보고 1904. 3. 1).
설명이 불가능한 아담의 타락―아담을 강타한 힘은 어디에 있었으며 무엇이 그의 타락의 원인이었을까? 그것은 아담 내부의 죄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품성을 따라 아담을 곧고 순결하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첫째 아담 속에는 부패한 원칙이나 나쁜 버릇, 악으로 기울어지는 경향 등이 없었다. 아담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흠이 없었다. 이런 모든 점들로 볼 때 그의 타락을 쉽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실들은 주께서 지금 우리를 아심같이 우리가 알게 될 때에야 모든 것이 명백해질 것이다(편지 191, 1899).
(전 1:13-18)―시대마다 사람들은 호기심에 이끌려서 지식의 나무를 찾는다. 그리고 흔히들 가장 핵심적인 지식의 열매를 따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솔로몬이 깨달은 바와 같이 그 모든 것이 하늘 문을 열어주는 참된 경건의 과학과 비교해 볼 때 다 헛되고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야망은 자신들에게 영광과 존귀와 최고의 영예를 가져다 줄 그러한 종류의 지식을 찾아왔다. 이리하여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영향 아래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그분께서 금하신 지식, 즉 그들의 죄의 결과를 알기 위하여 거짓말쟁이 교사 밑에서 교육받게 되었다(원고 67, 1898).
타락은 순종의 황금사슬을 끊어 버렸음―아담은 유혹에 굴복하였다. 우리가 죄와 그 결과의 문제를 우리 앞에 놓고 볼 때, 우리들은 원인으로부터 결과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죄의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명백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것, 즉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분의 정부를 거절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의 시조가 타락함으로써, 인간의 의지를 하나님의 뜻과 연결시키는 보이지 않는 순종의 고리가 끊어졌다. 순종은 더 이상 절대적인 필요로 간주되지 않게 되었다(원고 1, 1892).
아담: 할 수 있는 대로 멀리 치워진 유혹―구속의 계획은 이같이 마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아담이 시험을 받았을 때, 유혹은 될 수 있는 대로 그에게서 멀리 치워져 있었다. 아담이 유혹을 당했을 때, 그는 배고픈 상태에 있지 않았다(사인즈 1900. 4. 4).
자유 의지의 소유자인 인간―하나님은 아담이 금단의 나무에 손을 대지 못하게 붙드실 수 있는 힘을 갖고 계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만약 그렇게 하셨더라면 하나님의 율법은 독재적 율법이라는 사단의 비난이 인정을 받게 되었을 것이며,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기계에 불과했을 것이다(리뷰 1901. 6. 4).
어떤 유혹이 와도 충성할 수 있었음―사람이 죄된 모습을 갖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하신 바가 확실히 아니었다. 그는 사람을 순결하고, 고상하게 그리고 악으로 기우는 성향이 전연 없게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유혹이 와도 충성되게 순종할 만한 환경인 에덴에 그를 두셨다. 또 하나님의 율법으로 아담을 두르심으로써 그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되게 하셨다(리뷰 1901. 6. 4).
7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죄를 가리지는 못함―아담과 하와는 둘 다 그 과일을 먹고 하나의 지식을 갖게 되었는데, 이 지식은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결코 갖지 않았을 지식이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경험이요, 불충 성의 경험 곧 그들이 벌거벗었다는 지식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겉옷, 곧 그들을 두르고 있었던 순결의 두루마기는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무화과 잎을 한데 엮어서 앞치마를 만들어 하늘의 옷을 대신하였다.
이 옷은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한 그날 이후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사람들이 늘 사용하는 가리개이다. 그들은 무화과 나뭇잎들을 한데 엮어서 범죄로 인하여 벌거벗은 수치를 가렸다. 그 무화과 나뭇잎들은 불순종을 가리기 위하여 상투적으로 늘어놓는 이론들을 표상한다. 주께서 사람들의 주의를 이끄셔서 진리에 관심을 갖게 하실 때, 사람들은 그 영혼의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우기 위하여 무화과 잎사귀로 앞치마를 만드는 일을 시작할 것이지만 죄인의 벌거벗은 것은 가릴 수가 없다. 이 같은 허망한 일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론들을 역어서 만든 모든 논리는 아무것도 아님이 드러날 것이다(리뷰 1898. 11. 15).
10, 11 무지의 두루마기를 입음―아담과 하와가 창조주를 절대로 거역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온전히 정직한 길에 서 있었더라면, 하나님을 알고 이해할 수가 있었으련만! 그들이 유혹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를 범했을 때 죄 없는 하늘 사람들이 입는 빛의 두루마기는 그들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옷이 그들을 떠나갔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의 검은 두루마기를 걸치게 되었다. 이제까지 그들을 두르고 있었던 밝고 완전한 빛은 그들이 접근하는 모든 사물들을 밝게 비추어 주었었지만, 그 하늘의 빛을 잃고 난 다음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작품들 속에서 더 이상 그분의 품성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리뷰 1904. 3. 17).
15 아담은 율법의 원본을 알고 있었음―아담과 하와는 그들이 지음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율법의 원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의 가슴에 새겨져 있어서 율법이 그들에게 요구하는 바를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순결 무구의 행복한 상태에서 떠나 죄인들이 되었을 때, 타락한 인류는 단 한 줄기의 희망도 없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고, 그리스도께서 몸소 죄짐을 지심으로써 그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다. 땅과 사람에게 저주가 선포되었을 때,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에게는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와 소망이 있다는 약속도 아울러 주어졌다. 암울함과 흑암이 죽음의 장막처럼 드리워져 그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였지만 구속주의 약속 곧 소망의 별빛이 그 어두운 미래를 비추어 주었다. 복음은 최초로 그리스도에 아담에게 의해서 전파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죄에 대한 진정한 후회와 슬픔을 느꼈다. 그들은 하나님의 귀한 약속을 믿었고 완전한 파멸로부터 구원함을 받았다(리뷰 1875. 4. 29).
그리스도, 즉각적인 보증―죄가 있자마자 곧 구세주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을 아셨지만 인간을 대신하기로 하셨다. 아담이 죄를 범하자마자 하나님의 아들은 그가 갈바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실 때 가지셨던 동일한 능력으로 범죄자에게 선고된 운명을 막기 위하여, 당신을 인류의 담보물로 제시하셨다(리뷰 1901. 3. 12).
하늘 본토―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들을 온전히 순종하였기 때문에 세상의 구속주가 되셨다. 그는 아담의 수치스러운 타락을 속량 하셨고, 죄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갔던 이 지구를 와 연결시키셨다(성경의 메아리 1894. 8. 6).
영광의 세계와 연결시키심―비록 지구성이 길을 잃고 빗나가서 하늘 본토에서 떨어져 나가고 하늘과 교제가 끊어졌었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를 다시 영광의 세계와 연결시키셨다(사인즈 1887. 11. 24).
인간을 대신하기로 하심―인간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바로 그 일을 했을 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서셔서 말씀하시기를 “나로 그 형벌을 받게 해 주소서. 제가 사람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사람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소서”라고 하셨다(편지 22, 1900. 2. 13).
그리스도께서 아담의 발자국에 그의 발을 두심―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영광의 왕께서 타락한 인류의 위치까지 당신을 낮추기로 제안하시다니! 그분은 아담의 걸어갈 발자국에 자신의 발을 두실 것이었다. 그는 타락한 인성을 입으시고 아담을 이긴 강한 원수와의 싸움에 돌입하실 것이었다. 그는 사단을 이김으로써 아담의 실패와 타락으로부터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실 것이었다(리뷰 1874. 2. 24).
16,17 형 집행 유예―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선고하신 사형 집행을 잠시 동안 보류하셨다. 사단은 하늘과 땅을 연결 짓는 사슬을 영원히 끊어 버렸다고 좋아했었지만 이 일로 그는 크게 실패하였고 낙담하였다. 아버지께서 그 아들에게 세상을 주셔서 그로 아담의 실패로 인한 저주와 수치에서 구속케 하셨다(리뷰 1874. 2. 24).
17,18 삼라만상에 임한 저주―모든 자연은 혼란해졌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본래 계획하셨던 그 목적을 땅이 수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저주가 삼라만상에 머물렀고 해마다 그것은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원고 76a, 1901).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첫 번째 저주가 아담의 후손들과 땅에 선고되었다. 가인이 그의 동생 아벨을 살해했을 때, 두 번째 저주가 임하였고, 하나님께로부터 임한 세 번째 저주는 가장 두려운 것으로서 노아의 홍수 때에 땅에 임하였다(4 영적 121).
땅은 점점 더 깊이 그 저주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홍수 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땅 위에 떨어진 나무 잎사귀들을 볼 때 깊은 슬픔에 잠기었다. 오늘날 우리가 친구가 죽었을 때 슬퍼하듯 그들은 그 낙엽들을 보고 애도하였다. 썩어가는 낙엽 속에서 그들은 저주의 증거를 볼 수가 있었다(4 영적 155).
(롬 8:22)―인간의 죄는 그 확실한 결과 곧 부패와, 불구와 죽음을 가져왔다. 오늘날 세상은 치명적 질병으로 인해 썩고 오염되어 있다. 땅은 사람들의 계속적인 범죄로 신음하고 있다(편지 22, 1900. 2. 13).
하나님의 저주는 땅과 사람 그리고 짐승들과 바닷속에 있는 고기들 위에 머무르고 있다. 범죄가 거의 전 세계에 미치게 될 때에 그 저주는 그 범죄만큼이나 깊고 광범위하게 만연되도록 허용될 것이다( 편지 59, 1898).
하나님의 계속적인 사랑의 증거들―아담이 범죄 한 후에 주께서는 돋아나는 새싹들과 피어나는 꽃들을 모두 쓸어버릴 수도 있으셨고, 우리의 감각을 그토록 감미롭게 하는 그 향취를 거두어 가실 수도 있었다. 저주로 인하여 망가지고 못쓰게 된 땅에서, 가시와 엉겅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의 정죄를 읽을 수가 있다. 하지만 꽃들의 미묘한 색깔과 향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분의 자비를 땅에서 온전히 거두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배울 수가 있다(리뷰 1898. 11. 8).
3:17-19―하나님은 아담과 아담의 모든 후손들에게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창 3:19) 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그때 후로 사람은 죄의 악한 영향 하에 있는 땅을 가꾸어야 되었고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낼 것이기 때문이었다(원고 84, 1897).
그 뱀의 지나간 자국이 보이지 않는 곳이나 그 무서운 독의 쏘는 것을 느끼지 않을 곳은 이 땅에 한 곳도 없다. 온 땅은 거기 서식하는 동물과 사람들로 인해 더럽게 되었다.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저주도 커지고 있다(편지 22, 1900. 2.13).
18 잡종 교배로 독초가 남―주의 저 크신 동산에는 단 한 포기의 독초도 심기지 않았지만,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로 독초들이 돋아났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종들은 주인에게 와서 묻기를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하였다. 악한 자가 모든 가라지를 뿌린 것이다. 그가 모든 독초를 뿌린 것이며 영리한 잡종 교배로 땅을 더럽혀 왔다(원고 65, 1899).
22-24 생명나무를 먹는 조건은 순종(계 22:2,14)―하나님의 요구에 불순종함으로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다. 그분은 생명나무 둘레에 화염검을 두셔서 사람이 손을 들어 그것을 따먹고 죄를 영존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조건이었다. 불순종으로 인하여 아담은 타락하였고, 죄로 인하여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을 주는 과일과 만국을 소생케 하는 그 잎사귀들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권리들을 잃게 되었다.
그리스도를 통한 순종은 인간에게 완전한 품성과 그 생명나무에 대한 권리가 주어진다. 생명 나무에 다시 참여하는 조건은 요한에게 하신 예수의 증언 속에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원고 72, 1901).
24 우리의 생명 나무 앞에는 화염검이 없음(마 4:4; 요 6:63)―“기록되었으되”라고 하신 성경 말씀이 우리가 전파해야 할 복음이다. 이 생명 나무 앞에는 화염검이 둘려 있지 않다. 이 생명과를 먹지 못하도록 금지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또 어떤 권세도 그렇게 하지 못 한다. 모든 사람이 다 먹고 영원히 살 수가 있다(편지 20, 1900).
(화잇 주석 1권 1082.7, 1082.8, 1083.1, 1083.2, 1083.3, 1083.4, 1083.5, 1083.6, 1083.7, 1083.8, 1083.9, 1084.1, 1084.2, 1084.3, 1084.4, 1084.5, 1084.6, 1084.7, 1084.8, 1084.9, 1085.1, 1085.2, 1085.3, 1085.4, 1085.5, 1085.6, 1085.7, 1085.8, 1085.9, 1085.10, 1085.11, 1086.1, 1086.2, 1086.3, 1086.4, 1086.5)